23일, 인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인제군 자생약용식물연구모임 발기인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자생약용식물 연구회의 창립총회에 따른 발기인 대회로서 관내,외 60여명의 약용식물관리사들이 모여 발기대회와 발기선언문낭독등 첫 발걸음을 내 딛는 자리였다.
축사에 나선 박삼래인제군수는 "인제군은 천혜의 무궁한 산림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제군의 미래가 좌우된다. 인제군내에서 자라나고 있는 자생약용식물은 매우 훌륭한 자원이고 잘 활용하면 많은 부가가치를 가져다 줄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인제군에 자생약용식물연구모임이 발기된 것을 축하했다.
또한 이기순도의원도 "교육을 통해 미처 우리가 알고있지 못하던 자원의 가치를 깨닫고, 그 자원을 잘 활용해야 한다. 앞으로 생명, 생태, 평화란 화두는 인제군의 최고의 가치가 될것이다."라며 그 연장선에서 자생야생약용식물의 중요성과 인제군 자생약용식물 연구모임의 발기를 격려했다.
이날 인제군 약용식물관리사를 대표해 발기선언문 낭독에 나선 김달환이사는 다음과 같은 발기 선언문을 채택했다.
첫째, 우리의 우수한 자생약용식물을 널리 보존 육성한다.
둘째,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노력한다.
셋째, 산지약초의 직거래 및 일자리 창출에 최대한 기여한다.
한편, 이번 자생약용식물연구회 발기인대회 및 과제교육 행사는 1박2일의 일정으로 약용식물을 이용한 실크스카프 염색, 한국약초 사진전, 대암산 앙금밭 약초기행등의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인제인터넷신문]심광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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