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인제색소폰앙상블 정기 연주회'가 11월 17일 인제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연주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하여 일부 가족들과 스탭진만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공연 실황은 유튜브로 공개될 예정이다.
인제색소폰앙상블은 2008년 창단 후, 대한민국 재즈 색소폰 김수열 선생의 수제자 최경복 선생의 지휘 아래 14년 동안 수백여 건의 공연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신규자반과 중급반의 합주연주를 시작으로 현 아코디언 강사이자 서울 예술단장인 국내 유명 아코더와 원니스 가족밴드의 리더이자 국제락페스티벌 참가 경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일탈', '떠나고 싶어' 등을 발표한 엄계록 기타리스트가 게스트로 초청돼 행사를 빛내 주기도 했다.
엄양진 인제색소폰앙상블 회장은 "14년의 전통을 이어 회원들 간의 친목은 물론 더욱 좋은 앙상블로 군민들에게 더 다가설 수 있는 색소폰 동호인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제인터넷신문]이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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