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정순덕 시인은 4월 28일, 두 번째 시집인 “냉이꽃 융단에 앉아“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자신이 운영하는 ‘삼호숯불갈비’에서 열린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한국문인협회인제군지부와 인제도서관어머니독서회 회원들을 비롯해 인제가 낳은 청춘시인 박인환 시인의 아들 박세형씨와 최병헌 시인 등 인제출신 대표 시인들도 참석해 축하하고 자리를 빛냈다.
정순덕 시인의 제2 시집에는 ‘몽당칼’, ‘냉이꽃 융단에 않아’, ‘기룡산’,‘나무가 되어본다’,‘지문 없는 사람끼리’ 등 자신의 삶의 여정을 그린 72편의 주옥같은 시가 수록되어 있다.
정순덕 시인은 인제출신으로 2003년 순수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인제어머니독서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였고 박인환시인 기념사업회 추진위원과 한국문인협회인제군지부장을 역임했다.
또한 2010년 월간 모던 포엠 문학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저서로는 첫 번째 시집으로 “갈대, 그 흔들림의 미학”과 이번에 출간한 “냉이꽃 융단에 앉아“가 있다.
[인제인터넷신문]이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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